건대와 어대 사이 그 어디즈음에 라멘 맛집이 있다.
초라멘
영업시간
일요일 11:30 - 20:30
화요일 11:30 - 20:30
수요일 11:30 - 20:30
목요일 11:30 - 20:30
금요일 11:30 - 20:30
토요일 11:30 - 20:30
재료준비시간 15:00~17:00
월요일 휴무
나는 라멘이나 돈까스 같은 일식을 좋아하는데 가까운 곳에 라멘집이 있어서 찾아갔다. 메뉴는 아주 심플하다. 토리파이탄, 카라파이탄, 마제멘. 예전에 갔을때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한번 방문했을때는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주말이나 점심, 저녁시간때는 조금 기다려야 할 거 같다. 가끔 재료소진시 조기종료를 하기도 하니 오후에 방문할 경우 초라멘 인스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커플도 많이 오고 친구끼리도 많이 오는데 혼밥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도 처음에 갔을때는 혼밥했다. 안에 자리가 바 형태라 혼밥하기도 좋다.
라멘집을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큰 소리로 어서오세요 초라멘입니다 라고 외치시는데 파이팅 넘치셔서 먹는데 기분이 좋았다.
마제멘은 비빔라멘인데, 처음 먹어봤다. 재료들을 슥슥 비벼서 호로록 하면 되는데 간이 조금 세다고 느껴지긴 했다. 하지만 맛은 있었다. 무슨 맛이라고 해야될까? 설명하기가 어렵다. 궁금하면 먹어보길 추천한다. 중간에 다시마식초?를 추가해서 먹으면 풍미가 또 다르다. 근데 세 방울 넣으라고 했는데 세 줄기를 넣어서 조금 신맛이 강해졌다. 역시 사람은 조절을 잘해야한다. 마지막에 밥을 달라고 요청하면 밥을 넣어주는데 밥을 비벼먹는게 입맛에 잘 맞았다. 꼭.. 밥까지 비벼먹고 오길 바란다.
토리파이탄은 닭육수 계열의 담백하고 개운한 라면이다. 면추가는 일단 한그릇을 뚝딱하고 면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면 추가로 면을 넣어주신다. 차슈도 맛있고, 계란도 맛있다. 라멘은 역시 맛있다. 담백한 맛인데 먹다보니 약간 기름지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부추김치를 요청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주신다. 부추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평일에 시간이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 다음에 가면 카라파이탄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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